엘박스 프론트엔드 챕터 이야기

엘박스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는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용자들의 핵심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엘박스 프론트엔드 엔지니어가 일하는 방식, 개발 문화,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엘박스 프론트엔드 엔지니어가 일하는 방식

도경: 엘박스의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은 각 스쿼드에 소속되어 담당 제품을 개발하면서, 동시에 프론트엔드 챕터의 일원으로서 디자인 시스템과 공통 모듈 등 프론트엔드 개발 전반에 필요한 요소들을 관리해요. 이러한 조직 구조를 통해, 명확한 목표 아래 각기 다른 전문성을 가진 동료들과 협업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재증: 저희는 제품별로 나눠진 스쿼드 안에서 일하면서, 동시에 프론트엔드 챕터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이렇게 두 가지 소속감을 가지니 제품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고, 프론트엔드 기술력도 함께 키울 수 있어서 좋답니다.

또한 현시점을 기준으로 FE 챕터는 모노레포를 사용하고 있어요. 이 덕분에 다른 팀이 작성한 코드나 컴포넌트를 쉽게 참고하고 재사용할 수 있어요. 팀마다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개발하는 게 아니라, 좋은 방식은 자연스럽게 공유되는 구조예요.

프론트엔드 챕터가 사용하는 기술

현수: 주로 NextJS, React-Query, TailwindCSS, TypeScript 조합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자체 디자인시스템도 활용 중이에요. 일부 레거시 프로젝트에서는 Angular도 사용하고 있어요. 기술 스택 자체는 모던하고 생산성 높은 환경이라 개발 경험이 좋다고 생각해요.

준혁 : 현수님이 말씀해주신 내용이 코어 기술 스택에 대한 것이었다면, 그 외 기술들은 각자가 판단하여 자유롭게 도입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기술 도입에 있어 유연한 팀 문화 덕분에 개발 생산성을 스스로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에요.

개발 언어

TypeScript

프레임워크

Next.js, Angular

라이브러리 및 도구

React, TailwindCSS, Vitest, Playwright, Storybook, Npm, Yarn, GitHub Actions

프론트엔드 챕터만의 개발 문화

재증: 매주 수요일 FE 챕터 회의를 진행해요. 이 시간에는 각자 지난 한 주 동안 맞닥뜨렸던 기술적 문제들과 그것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공유해요. "이번에 인피니트 스크롤 구현하다가 이런 이슈가 있었는데, 이렇게 해결했어요", "상태 관리 패턴을 이런 식으로 개선했더니 성능이 확 좋아졌어요" 같은 실제 경험을 나누면서 서로에게 배우는 시간이죠.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매주 한 명씩 돌아가며 진행하는 '가벼운 테크톡'이에요. 부담 없이 10-15분 정도로 자신이 관심 있는 기술 주제나 최근에 적용해 본 패턴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인데요, 정말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져요. 이런 정기적인 지식 공유 시간 덕분에 스쿼드는 다르지만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유대감도 생기고, 다른 팀이 해결한 방식을 우리 팀에도 적용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해요.

준서: 주간 미팅에서는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지는데요, 그중에서도 저는 '페어 프로그래밍'을 특히 가치 있게 생각해요. 혼자 개발할 때는 시야가 제한될 수 있지만, 팀원들과 함께 모여 작업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며 코드를 작성하면 훨씬 더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더라고요. 이렇게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일하다 보면 서로에게 배우는 것도 많고, 결과물도 훨씬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

준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판례 상세 페이지의 'Angular에서 React로의 전환 작업'이에요. 이 프로젝트가 특별했던 이유는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의 핵심 기능을 회사의 주요 기술 스택인 React로 통일함으로써, 앞으로의 기능 개발과 유지 보수를 훨씬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특히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부분은 '배포 전략'이었어요. 피처 토글을 활용해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Angular 버전으로 복원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는데, 이는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최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려한 결과였어요. 덕분에 이런 대규모 변경을 진행하면서도 고객 경험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할 수 있었어요. 또한 이 과정에서 기존에 문서화되지 않았던 정책들을 정리해서 팀 내 맥락 공유가 쉬워졌고, 향후 기능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도 큰 성과였다고 생각해요.

엘박스에 합류하게 된 이유

우진: 법조인뿐만 아니라 법률과 거리가 멀었던 일반인들도 판결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돕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엘박스에 합류한지 두 달 정도 되었지만, 법률 도메인에 전문성을 가지고 함께하는 동료들이 모두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목표를 성취해나가는 Top-tier에 속하는 개발자분들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프론트엔드 챕터 동료분들의 가독성 높은 깔끔한 코드, 매주 진행되는 프론트엔드 챕터 정기 미팅에서의 스터디와 교류, 디자인 시스템 미팅에서의 협업, 엘박스 프론트엔드 챕터에서 경험한 모든 것이 제가 엘박스에 합류하고 싶었던 배경이자 이유가 된 것 같아요.

현수: AI 기술의 발전 방향을 지켜보며 의미 있는 분야에 기여하고 싶었어요. 여러 AI 스타트업을 살펴보던 중, 엘박스가 눈에 띄었어요. 다른 곳들이 아직 비전만 이야기할 때, 이곳은 법률이라는 구체적인 영역에서 AI 기술을 접목해 실제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었거든요. 최신 기술 스택과 함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접근 방식이 마음에 들었고, 이론이 아닌 현실에서 AI의 가능성을 펼쳐나가는 과정에 동참하고 싶어 엘박스의 문을 두드렸죠.

함께 일하고 싶은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준혁 : 기술적인 호기심을 가지고, 일상적인 업무 속에서도 지나칠 법한 것들을 다시 돌아보고 탐구하는 분이면 좋을 것 같아요. 단순히 주어진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방법을 고민하고 실험하는 태도를 가진 분을 기대하고 있어요. 또한, 기술과 비즈니스 사이에서 균형을 찾을 수 있는 분이면 좋겠어요. 한쪽에만 치우치기보다는 두 영역을 잘 아울러 빠른 속도로 제품에 녹여낼 수 있는 분들을 찾고 있어요.

현수: 코드 품질에 대한 높은 기준을 가지고 기술적인 호기심이 넘치는 '긱(Geek)한 개발자'와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단순히 기능 구현에 그치지 않고 최적화와 코드 아키텍처에 대해 고민하며, 자신이 알게 된 기술적 인사이트를 팀 전체에 전파할 수 있는 열정과 자긍심을 가진 분이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도경: 기술에 대한 호기심,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이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학습하는 습관을 가지고 그 내용을 빠르게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분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엘박스 Frontend Engineer로 함께하고 싶다면?